1. 생산자(자기) 소개 글
함양의 문철규입니다. 시골살이 7년이예요. 살아지는게 신기해서 “우린 이슬만 먹고 살았나봐”했더니
지금은 이슬이 아닌 고로쇠수액을 먹고 사네요. 수액체취를 위해 산에 다니며 산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고무줄밭골. 동해선골. 두릅밭골. 시그머골. 돼지밭골....그 골짜기마다 사람이 깃들었더군요.
지금은 사람 모두 떠나고 고로쇠체취를 위해 골골을 파고듭니다.

2. 생산지 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우전마을 황석산

3. 작목반 이름 ; 서하고로쇠 작목반

4. 허가등의 행정 번호 도유임산물 양여승인서 산지보전과-201203

5. 채취조건(행정적 등 기타) 및 채취방법
나무에 따라서 3-5개의 구멍을 뚫어 호스를 연결해 수액을 체취합니다.
구멍은 설 전후로 해서 뚫은 후 물을 체취하고 나무에 잎이 나기 시작할 무렵
3월말이나 4월초 자연스레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연치유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6. 고로쇠 사진 첨부파일

7. 보관방법
냉장보관해서 드심 훨씬 더 신선하다고 말씀드려주세요.
상온에 두면 침전물이 일찍 발생합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시에는 2주이상 장기보관도 가능하구요.

-온도에 따라 발생하는 침전물은 섬유질과 당분이 뭉치는 현상입니다.
그냥 드셔도 무해하지만 맑은 수액을 드시고자 한다면 가제천등으로 한번 걸러드심 좋습니다.

-물김치나 장을(된장) 담글때 물 대신 넣고 숙성시켜드시면 맛이 훨씬 더 좋습니다.

-커피를 수액으로 끓여 드심 커피 맛이 한결 깊고 좋구요.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드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한번에 많은 양을 드시는것도 좋습니다.
찜질방에서 땀 내시면서 드시기도 하고 밤새 놀면서 드시기도 합니다.
보일러 세게 올리고 온식구 둘러앉아 영화 한편 보면서 더 이상 못먹겠다 할때까지 드시는것도 재미지요.
오징어나.멸치 같은 짭짤한 간식 두고서.... 저희는 한번씩 그러거든요.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 노폐물 잘 나옵니다^^